2일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에 따르면 유럽혈관외과학회지 최신호에 '제대혈유래 단핵구세포(줄기세포)를 이용한 버거씨병 줄기세포 치료 연구로 밝혀낸, 동물실험을 통한 효과성과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12마리의 질환유발 동물(개)과 버거씨병을 진단받은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부조직에 줄기세포를 투여한 후 동물실험은 8주, 환자 대상 임상시험은 6개월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동물실험에서는 모세혈관 수와 혈관생성 유전자가 발현됐고 신생혈관을 형성하는 유도인자도 증가했다.
임상시험 결과 7명 모두 이식세포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거나 암 발생, 이식편대 숙주반응 등 어떤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허혈증상이나 하지통증, 괴양치유 등 임상개선 효과가 55%에 달해 효과 측면에서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대혈에서 추출한 단핵구세포(줄기세포)가 버거씨병 줄기세포 치료에 안전한 요소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ingseo@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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