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김천·구미역 개통 1년···'도시경쟁력 강화 한 몫'

기사등록 2011/11/02 08:04:22 최종수정 2016/12/27 22:59:01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KTX 김천(구미)역 개통 1주년 기념식이 1일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김천시의회의장, 정해범 코레일 대구본부장, 김천과학대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내에서 열렸다. 박보생 김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phs6431@newsis.com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KTX 김천(구미)역 개통 1주년 기념식이 1일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김천시의회의장, 정해범 코레일 대구본부장, 김천과학대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내에서 열렸다.

 경북 김천시 남면 혁신도시 부지에 건립돼 김천, 구미의 관문역할을 해왔던 KTX김천(구미)역은 지난 1년 동안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서울, 김천~부산 통행시간이 3시간대에서 1시간20분대로 단축되면서 시간적, 경제적 효과는 물론 인구와 기업체, 관광객이 늘고 역세권 주변의 토지, 주택가격 상승에도 한 몫을 했다.

 개통 당시 이용객 감소를 우려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객도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김천시가 KTX 김천(구미)역의 교통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개통 당시 1일 이용객이 1600여 명에 불과하던 것이 10월 현재 2200명으로 38% 증가했다.

 이는 KTX 김천(구미)역이 이용객 증가와 지역별 다양화, 목적지 전국화 등으로 개통 1년만에 국가 교통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를 중심으로 역세권 특성화와 주변지역 연계 강화는 풀어야할 숙제다.

 물론 혁신도시가 들어서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기존 도심에 부족한 정주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를 위해 역세권 도시계획을 위한 법적 근거, 중앙정부의 지원, 역세권 분양 활성화 시책 등 법적·제도적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김천(구미)역은 개통 1년을 맞이하면서 각종 고객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편의점 1, 분식점 1, 패스트푸드점 1곳이 성업 중이며,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승강장에 고객대기실 2개소를 설치했다.

 택시, 버스승강장엔 지난달 6억원을 들여 캐노피(비가림) 시설을 완공했고, 김천시 관광안내소(특산물전시장)도 12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범주 관리역장은 "김천지역 철도 인프라가 활기를 띄면서 연계교통 체계를 갖춘다면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자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입주하면 KTX김천(구미)역은 중부내륙권 교통허브로 낙후된 중부권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