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임원빈 교수 지경부 연구비 18억 수주
기사등록 2011/10/19 12:51:32
최종수정 2016/12/27 22:54:51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원빈(35) 교수가 지식경제부 연구과제로 연구비 18억원을 수주했다.
산학협력단은 임원빈 교수가 ㈜Force4,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지식경제부 2011년도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정부출연금 18억원을 지원받으며 '대형 LCD TV의 LED BLU 적용을 위한 고광도, 고광속 및 YAG급 신뢰성을 가지는 국산 형광체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정부가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의 조달 참여가 유망하고,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긴요한 핵심 부품·소재 기술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고효율 및 고안정성을 가진 국산 신조성 형광체를 개발하고 LED용 형광체에 대한 원천기술 연구 및 실제응용 개발 능력을 겸비한 고급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핵심 부품·소재 기술의 국산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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