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선 '에어 던짐줄 발사기' 개발한 해양경찰 화제

기사등록 2011/10/11 15:50:14 최종수정 2016/12/27 22:52:22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조난선 등에 발사하는 ‘에어 던짐줄 발사기'가 해양경찰관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조난선박 구조 담당 경찰관이 구명총을 대신한 ‘에어 던짐줄(히빙라인) 발사기’를 자체 개발했다.

 당초 경비함정이 조난선 등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구명총(부대품 : 장약, 발사줄, 발사체)에 던짐줄(히빙라인)을 묶어 발사한 후 '홋줄'(예인색)을 연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구명총 1회 사용 때 약 29만500원이 소요되고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제주해경 보급계장 강권 경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관련 장비 개발에 착수해 ‘에어 던짐줄 발사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기존 구명총에 비해 폐기물과 예산소모가 발생하지 않는 등 국가예산 절약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간 1억2100만원의 국가예산 절약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jhye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