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조난선박 구조 담당 경찰관이 구명총을 대신한 ‘에어 던짐줄(히빙라인) 발사기’를 자체 개발했다.
당초 경비함정이 조난선 등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구명총(부대품 : 장약, 발사줄, 발사체)에 던짐줄(히빙라인)을 묶어 발사한 후 '홋줄'(예인색)을 연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구명총 1회 사용 때 약 29만500원이 소요되고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제주해경 보급계장 강권 경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관련 장비 개발에 착수해 ‘에어 던짐줄 발사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기존 구명총에 비해 폐기물과 예산소모가 발생하지 않는 등 국가예산 절약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간 1억2100만원의 국가예산 절약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jhye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