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모텔서 번개탄 자살시도 40대 중태

기사등록 2011/10/11 08:41:18 최종수정 2016/12/27 22:52:07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10일 오후 6시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박모(46·밀양)씨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부인 권모(41)씨에게 보내 한림119안전센터에서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발견했다.  당시 박씨는 번개탄을 피워놓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박씨는 김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부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자살시도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