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젠 전자담배, 니코틴 부작용 없애고 섭취량 조절 가능

기사등록 2011/10/07 08:43:26 최종수정 2016/12/27 22:51:05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니코틴은 유독한 무색의 액체상 물질로 농업용 살충제나 수의과에서 외부기생충 살충제로도 사용되는 성분이다.

이러한 니코틴이 연초담배의 주 성분이 되면서 흡연자들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들의 중독위험이 최근까지 우려돼 왔다.

식욕감퇴를 일으키거나,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서 오심(惡心),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담배 특성상 니코틴 성분을 첨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역시 니코틴 중독에 대한 우려는 없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니코틴의 부작용을 없애고, 니코틴 섭취 조절이 가능한 전자담배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전자담배기업 페로젠의 '제루트 F2'는 흡입횟수를 표시하는 기능과 연초 개수를 표시 하는 기능, 특히 국내 최초로 니코틴 총 섭취량을 표시하는 기능까지 첨부했다.

액상 또한 국제 SGS에서 검증된 30여 종의 액상을 사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페로젠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최소한의 부작용이라도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리츠화재 5억원 보험에 가입했다"며 "1년 무상 A/S를 진행하며 안정성 및 신뢰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로젠은 소자본 창업자 및 생계형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6447-9079)로 문의하면 된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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