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잡스의 사망 발표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의 탁월함과 열정, 에너지는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고 부유하게 하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혁신의 원천이었다"며 "세상은 잡스 덕분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나아졌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애플은 이어 "잡스의 위대한 사랑은 아내 로렌과 가족을 위한 것이었다"며 "우리 가슴은 잡스의 놀라운 선물들로 인해 연락을 주고받게 된 그의 가족과 우리 모두에게 향한다"고 강조했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에 걸린 뒤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는 지난 8월24일 CEO직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팀 쿡이 새로운 CEO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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