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코 수술 "시술 노하우와 전문지식이 성공 여부 결정"

기사등록 2011/09/29 17:30:35 최종수정 2016/12/27 22:49:02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일상생활 중 어딘지 모르게 얼굴이 불균형하고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는 곧고 대칭을 이뤄야 하는 얼굴 부위가 바르게 형성되지 못하면서 좋지 않은 이미지가 형성된 것이 대부분을 이룬다.

29일 차이정성형외과 코성형 클리닉(정원균 원장)에 따르면 얼굴 중앙에 위치해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코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외형적으로 표출되는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특히 콧대가 휘어지면서 코의 모양이 바르지 못하고 비스듬하게 휘어진 '휜코' 환자들은 의외로 많은 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우는 미관상으로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뿐만 아니라 코와 함께 내부 구조가 휘어지면서 기능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미적으로나, 건강상으로 외과적 치료를 통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분류된다.

콧대가 휘어져 S자 혹은 C자형으로 비스듬하게 휘어져 반듯하지 못한 형태의 코를 휜코라 한다. 일반적으로 휜코는 선천적인 요인보다 외상으로 인한 후천적인 요인으로 주로 발생하며 많은 환자들이 오랜 시간 방치하면서 그 모양이 그대로 굳어져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증상이 의심될 시에는 빠른 시일 내에 코성형 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단받고 치료에 임할 것을 권고한다.

정원균 원장은 "콧대가 휘어지면 외형적으로 불안정한 이미지가 형성될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중요시되는 현대인들에게 큰 손실이 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기형적인 코의 구조로 발생하는 코 기능상의 문제들은 코막힘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비염, 축농증, 코골이 등의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휜코는 콧대를 받치고 있는 얇은 연골판인 비중격연골이 휘어지면서 코의 지붕역할을 하는 콧대가 기울어져 발생한다.

따라서 휜코 교정 수술은 휘어진 비중격연골을 본래 위치로 교정하고 콧대를 바르게 해주는 방법을 기본으로 하여 진행된다.

정 원장은 "휜코 교정 수술은 '코뼈 절골술'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코뼈를 좌우 2조각으로 분리해 가운데로 모아 좌, 우 대칭이 되도록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수술과 함께 '비중격성형술'을 통해 휘어진 비중격연골을 반듯하게 바르게 세워주는 수술이 기본적인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콧대의 휘어짐과 동시에 콧등이 돌출이 동반한 경우에는 '비봉절제술'로 콧대를 바르게 정리하며, 코막힘이 심한 경우는 '비갑개절개술'로 비후된 비갑개 일부를 절제하는 것으로 증상의 해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끝연골이 함께 휘어진 경우는 코끝의 모양 뿐 아니라 콧구멍의 모양도 비대칭으로 형성될 수 있어 '코끝연골 교정술’이 동시에 진행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휜코 교정 수술은 '코성형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수 많은 수술 코성형 방법들 중에서도 매우 높은 난이도를 필요로 하는 수술로 이야기된다.

단순히 아름다운 코의 외형적 모습 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수술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수술을 담당하는 전문의의 시술 노하우와 전문지식은 수술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따라서 수술을 준비하는 환자들은 코성형 전문병원을 찾아 자신의 코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의가 권하는 수술방법에 따라 안전한 수술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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