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에서는 세계 최강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의 이론, 기술 및 심리, 체력 등의 훈련 방법까지 총망라한 양궁 지도서를 발간, 일선 양궁팀을 비롯해 전국 학교와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 양궁은 국제무대에서 세계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만들어 왔으나 우수한 경기력과 운영능력에 비해 국민에게 쉽게 다가가는데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양궁협회는 체계적인 지도서에 대한 필요와 요구 증대에 따라 오랜 기간 교재를 준비해 왔고 그 결과로 '양궁(Archery) 이론과 실전'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320페이지로 구성된 지도서는 양궁기술, 체력훈련, 심리기술훈련, 부록 편으로 나뉘어 있다. 양궁에 입문하는 동호인들부터 학교팀과 일반팀도 실제 훈련에서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지도서는 양궁발전을 위해 각 팀과 도서관에 선 배포됐으며 필요로 하는 곳의 요청 시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