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EBS '초등실과' MC(1993년)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SBS기상캐스터, 공중파 방송 3사의 각종 교양프로그램 VJ, MC로 활약해 왔다.
현재 방송 경력만 18년 차로 쇼호스트 경력 10년을 자랑하는 '홈쇼핑의 꽃' 이승진은 베테랑 쇼호스트다.
지난 2002년 GS홈쇼핑에 입사하며 처음 홈쇼핑 제품 판매에 도전한 이씨는 화장품, 속옷, 패션, 보험 상품 등을 주로 담당해 왔다.
이승진씨는 "쇼호스트는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지만 맹목적으로 판매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가장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함은 물론 편안함과 친근함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탁월한 감각과 깔끔한 진행은 물론 철저한 시장 조사는 기본, 여기에 고객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고드는 섬세함은 30~40대는 물론 20대 젊은 감성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이승진 쇼호스트는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한 태도로 방송에 임하고 있어 주위에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입장을 잘 대변해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물건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홈쇼핑은 쇼호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쇼호스트는 아나운서 같이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와 세일즈맨의 판매 능력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
이씨는 "오랜 방송 활동을 하면서 얻은 성공 노하우는 바로 정직과 겸손"이라며 "특히 홈쇼핑처럼 소비자가 직접 사용할 물건을 소개할 때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다. 과장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면 당장 방송 효과를 누릴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박소현의 리얼스타일' 진행과 함께 패션, 뷰티 판매 분야 NO.1 쇼호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진 쇼호스트는 "20년 가까운 세월 다양한 방송활동을 해왔지만 쇼호스트만큼 매력적인 직업도 없는 것 같다"며 "생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방송의 특성상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데, 지금도 방송 직전이면 심장이 콩콩 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