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 복근, '하이데프'로도 가능하다?

기사등록 2011/09/21 15:00:37 최종수정 2016/12/27 22:46:29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몸 좋은 남자들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남자연예인들의 몸매 가꾸기가 이제는 연예인이라면 갖춰야 할 필수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몸 좋은 남자들을 이르는 이른바 '짐승남'이 이제는 일반인 남성들 사이에서도 일반화 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일년 사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다이어트용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한 쇼핑몰의 경우 여성 다이어트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35%가량 높게 나타나는데 반해, 남성 복근 단련용품은 그 두 배가 넘는 60%가까이 매출이 늘었다.

보통 남성 복근 단련용품은 노출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 많이 판매되지만 최근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또 헬스클럽을 찾는 남성들 중에서도 웨이트에 주력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복근 열풍이 불면서 이제는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년 이상도 웨이트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최근 짐승남의 기준은 안팎으로 섬세함이 전제돼 있어야 한다. 따라서 근육의 경우 전문적인 보디빌더처럼 매스만 키워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다.

새로이클리닉 안경천 원장은 "최근에는 전체적인 볼륨으로 위압감을 주는 몸보다는 몸 각 부분의 근육들을 잘게 쪼개 마치 조각하듯 다듬어야 진정한 짐승남의 몸매가 된다"며 "특히 균형과 비례가 맞는 복근은 짐승남의 몸매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짐승남이 되기 위해 몸매를 만드는 것은 단순 살을 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과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무작정 근력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지방을 어느 정도 제거하며 근력운동을 해야 균형 잡힌 복근이 제대로 생길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감내해야 할 고통 또한 만만치 않다.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지만 그만큼의 효과를 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의학의 도움을 받아 복근을 만드는 이들도 있는데 바로 하이데프(hi definition의 준말)복근 성형술이 그것이다. 이 시술은 근육의 볼륨은 살리고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데프 복근성형술은 근육의 윤곽을 뚜렷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지방흡입술로 초음파 지방흡입기계를 이용해 깊은 층의 지방과 얕은 층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특정 층의 지방만을 타깃으로 3차원적으로 지방을 조각하기 때문에 원하는 근육 형태를 드러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 시술은 남성에게는 운동으로 근육질의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여성에게는 매력적인 S라인을 만들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