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4년 강호동 터닝포인트, 종편? SBS?

기사등록 2011/08/12 19:17:01 최종수정 2016/12/27 22:35:45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MC 강호동(41)이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경기 양평 별장으로 '1박2일' 멤버들을 초대했을 때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측은 12일 "강호동이 별장에서 매니저 없이 멤버들하고만 만나기를 원했고 멤버들에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때 이미 하차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하차 관련 소식이 전해졌을 때 멤버들이 크게 놀라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전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강호동이 전환점에 왔다고 본다. 이미 4년동안 '1박2일'을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강호동이 그동안 가장 오래 진행한 프로그램은 SBS TV '야심만만'으로 5년이다.  

 강호동은 중앙일보사의 종합편성채널인  jTBC행과 더불어 '강심장' 외에 SBS에서 새 프로그램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jTBC에는 강호동이 진행 중인 MBC TV '무릎팍 도사' 출신 여운혁 PD와 '1박2일' 초기 연출자 김시규 PD가 있다.

 jTBC 예능국 관계자는 "실무진에서는 강호동 영입이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 경영진이 영입을 바라는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 기획이나 팀을 꾸리는 데 바빠 MC 캐스팅 여부는 추석 전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강호동이 예능국과 적극적으로 얘기 중"이라고 전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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