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남진물축제를 널리 홍보하기위해 열린 전국 사진 강좌와 제4회 전국세미누드 사진촬영 대회에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인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31일 새벽부터 심천공원 일원과 장흥댐 물문화공원에서는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진행됐다. 세미누드 촬영대회에는 밤을 세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500여명의 사진인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어 비키니모델과 어린이 모델들이 참여한 가운데 탐진강의 물과 주위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 촬영대회가 열려 물축제를 즐기러온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참가한 김덕기(60)씨는 “피서차량으로 인해 열시간이나 걸리는 먼 길을 왔는데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촬영기법을 이용한 행사 진행에 감명을 받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번에 개최된 정남진물축제 전국 세미누드 사진촬영대회 작품들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시상식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지부장 임성동)가 주관한 사진강좌에는 전국에서 300명의 사진인들이 참여해 사진 전문강사들의 강의에 열중했다.
사진강좌에는 김윤경. 김명준씨 등 2명의 강사가 ‘디지털 200% 활용하기’와 라이트룸 강좌에 관한 이론강의가 있었으며 강좌가 끝난 후 실기를 겸한 물과 빛을 이용한 촬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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