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이 나이 속인 여고생 절도범 덜미

기사등록 2011/07/31 15:56:44 최종수정 2016/12/27 22:32:18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자신의 나이를 속여 대학생을 만난 여고생이 남자친구 집에서 절도행각을 벌였다가 범행과 나이가 모두 들통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남자친구 집에서 금품을 훔친 광주 모 고교생 J(15)양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J양은 지난 3일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 모 대학생 Y(28)씨의 집에서 여성용 손목시계 4점 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J양은 약 1개월 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사귀게 된 Y씨의 집에 놀러갔다가 안방 장롱 서랍을 뒤져 Y씨 어머니의 손목시계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J양은 평소 짙은 화장과 가발을 쓰고 다니면서 Y씨에게 자신의 나이를 26살이라고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함께 집에 갔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을 끊고 휴대전화번호를 바꿨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J양을 추적해 붙잡았으며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a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