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큰손' 파워블로거들이 부산을 찾는 까닭은?
기사등록 2011/07/26 10:01:16
최종수정 2016/12/27 22:30:50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온라인상에서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전국 파워블로거들을 초청, 독특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체험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부산사랑 전국 파워블로거와의 만남’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전문 여행 블로거 2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로부터 우수 블로거(파워블로거)로 인정받았거나 사진작가, 통역가, 여행사 대표, 여행작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행사는 부산시내를 배경으로 젊음(레드)·맛(오렌지)·문화(옐로)·생태(그린)·바다(블루)·야경(인디고)·영화(퍼플) 등 7가지 도시 이미지를 테마로 펼쳐지는 ‘Dynamic Busan 레인보우 팸투어’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특히 휴가철 열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의 관광자원과 주요 시책, 도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파워블로거들과 소통·공감함으로써 온라인 우호 여론층 형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 체험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함으로써 네티즌들에게 부산의 숨은 매력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29일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거행될 ‘영화의 전당’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요트체험을 한 뒤 오후3시30분 요트협회 회의실에서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의 주재로 부산의 도시브랜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잦는다. 또 기장시장 방문, 부산야경관광투어, 민락회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튿날인 30일은 역사적인 APEC 행사가 열린 누리마루와 인근 산책로를 돌아보고, 국내유일 도시 속 에코센터인 낙동강에코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 치유현장을 탐방한다.
특히 이 날 부산시의 도시재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 과거 도시가 어떻게 재창조 되어 가는지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후 태종대를 거쳐 젊음의 거리 광복로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다른 시·도의 일반적인 팸투어와는 다르게 도시 브랜드를 다룬 '다이내믹 부산 레인보우 팸투어'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번 팸투어는 네티즌들에게 단순히 휴양지로서만이 아닌 부산의 다양한 도시 이미지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