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상우 기자 = KT 스카이라이프가 27일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을 3D영화채널 스카이초이스3D(채널번호 2)와 스카이초이스에서 각각 3D와 2D로 방송한다.

 월트디즈니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2억6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다. 미국 개봉 당시 '해리 포터'를 누르고 북미 흥행성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달 초 개국한 스카이초이스3D는 2개 실시간 3D채널로 24시간 방송 중이다. 연간 40여편의 국내외 대작 3D영화를 상영한다. 3D영화의 편당 시청료는 5000~7000원이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라푼젤' 방송 기간에 맞춰 서울과 부산, 광주 등 100여곳에서 3D차량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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