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학원-공동모급회 '희망! 교육뱅크' 본격 가동

기사등록 2011/07/20 14:28:47 최종수정 2016/12/27 22:29:20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20일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인 '희망! 교육뱅크'를 위해 학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보충확습 기회를 제공키 위해 도입한 희망! 교육뱅크는 구 관내 29개 학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로 이뤄지게 됐으며 450여 명의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에게 무료 수강기회가 주어진다.  29개 학원이 무료개설한 과목은 종합반, 영어, 수학, 컴퓨터교육 등 4개 과목으로 학원수강료 지원효과는 연 7억 2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용갑 구청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던 아픔을 알기에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이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무상 보충학습 기회에 적극 동참해준 학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참여학원에게는 정상수강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으로 처리,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영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구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평등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할 학원을 모집하고 무료수강할 학생들을 선정, 인근 학원과 연계하는 등 이번 사업을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박용갑 구청장은 "희망! 교육뱅크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배움의 기회 확대를 위해 민·관이 하나가 된 뜻 깊은 사업"이라며 "균등학 학습기회 제공, 공동체 구현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