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 1g 돌반지 선풍적 인기

기사등록 2011/07/19 16:25:18 최종수정 2016/12/27 22:29:03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유형주)은 최근 8층 귀금속매장(황씨금방)에서 판매중인1g 돌반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은 최근 출시된 1g 돌반지(좌측)와 3.75g 돌반지(우측). (사진=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유형주)은 최근 8층 귀금속매장(황씨금방)에서 판매중인1g 돌반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금값의 상승으로 돌잔치에서 돌반지를 선물하기가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돌반지 3.75g을 선물하기 위해서는 20만원이 훌쩍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하니 큰 부담이 됐다.

 가족이나 친지가 아니고서는 돌반지 선물은 거의 볼수없는 광경이 됐다.2년전만 하더라도 15만원 정도면 돌반지 3.75g을 선물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2년전에 비해 40% 이상 가격이 폭등해 돌선물은 현금 또는 의류/용품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이에 포항점은 지난 6월부터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를 통해 1g 돌반지를 출시했다. 기존 3.75g 돌반지의 1/4 수준인 6만원선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금값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1g 돌반지로 부담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항점 관계자는 “최근 1g 돌반지를 찾는 고객이 많다”며 “선물하는 사람은 부담을 덜어서 좋고 받는사람도 돈보다 기분좋게 받을수 있어 1g 돌반지가 주는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