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만이 시나리오를 쓴 ‘고뇌’(1944), 데뷔작 ‘위기’(1946)를 포함해 ‘신의 침묵’ 3부작인 ‘어두운 유리를 통해’, ‘겨울빛’, ‘침묵’ 중 ‘겨울 빛’(1962), ‘침묵’(1963), 독일에서 만든 영화 ‘뱀의 알’(1977), ‘마리오네트의 성’(1980), 스웨덴필름아카이브에 의해 복원돼 국내 최초 공개되는 ‘접촉’(1971) 등 걸작 17편을 공개한다.
베리만의 작품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강의도 마련된다. 7월23일 ‘감독’(1949) 상영 후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30일 ‘침묵’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강의가 준비돼있다.
'모더니즘 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베리만은 1955년 프랑스 칸 영화제 시적 유머상(한 여름밤의 미소), 1956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제7의 봉인), 1957년 독일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산딸기), 1958년 칸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생명에 가까이), 1960년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과 칸영화제 비평가연맹상(처녀의 샘), 1961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어두운 거울에 비치듯이), 1972년 아카데미 촬영상과 칸영화제 고등기술 위원회상(외침과 속삭임), 1983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화니와 알렉산더)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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