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20일 간부공무원 50여명과 함께 32사단 훈련장에서 군복을 입고 입소신고식을 마친 후 온 몸에 흙을 묻히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온 몸으로 체험했다.
이날 입영체험에 나선 안 지사는 유격훈련을 받으면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동료애와 단결력을 높이고, 나라사랑과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군과 유대 증진 등을 위해 고통도 기꺼이 감수했다.
안 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입소신고를 시작으로, 한국전쟁 등 안보동영상 시청과 안보교육, 전투장비 견학, 레이저 소화기 사격술, 유격체조 등을 체험했다.
이번 병영체험에서 안 지사는 병사들에게 직접 배식을 한 뒤, 함께 식사를 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대학 재학중 민주화운동을 하다 투옥된 전력으로 입영대상자에서 제외돼 군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안 지사에게 이번 병영체험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안 지사는 또 충남도내 서해안 일대와 충청 내륙을 수호하는 32사단에서 직접 병영체험을 통해 군과 소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 지사는 이번 병영체험에 대해 “병영체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체 조직문화 형성, 군·관 협력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는 통합과 소통의 도정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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