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10대 소녀 성폭행한 주점 업주 영장

기사등록 2011/05/30 08:30:46 최종수정 2016/12/27 22:14:4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30일 가출해 나이를 속이고 유흥주점에 일하러 온 10대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한 주점 업주 이모(40)씨에 대해 강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6일 새벽 3시께 부산 사하구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영업을 마친 뒤 김모(17)양과 함께 술을 마시다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김양이 가출한 뒤 나이를 속이고 취업한 사실을 미리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