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매니지먼트사 세이렌에 따르면, 이소라는 25일 서울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KBS조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 녹화에 불참했다. 대신 초대손님 MC 김제동(37)이 진행했다.
세이렌은 "이소라가 아픈 몸에도 녹화에 참여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며 "녹화 현장으로 가는 도중 제작진이 만류, 김제동이 대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지금은 열이 내려 다행인데 어제는 너무 아파 큰일날 뻔했다."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와 '이소라의 프러포즈' MC를 동시에 맡고 있다. '네 번째 봄' 전국 투어 중이기도 하다.
이소라는 27, 28일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30일에는 '나는 가수다'를 녹화한다.
세이렌 관계자는 "당초 오늘 제주도에 내려갈 예정이었지만 이소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 미뤘다"며 "팬들과의 약속인 만큼 최대한 몸을 추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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