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면허는 일반용 전기설비에 대한 설계 도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자격자로서 국가에서 위임한 인증심사기관이 '국가기술자격' 요건과 경력을 엄격히 심사해 교부하는 제도다.
그 동안 대덕구는 설계사면허 소지자 1명이 로하스 Happy 로드조성, 송촌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과중한 설계업무로 업무추진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덕구는 이번에 2명이 전기설계사(Electrical engineer draftsperson) 면허를 추가 취득함에 따라 전기설계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연간 2억원의 설계 용역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이며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설계면허 취득으로 개인발전은 물론 민간 전기설계업체 이상의 경쟁력을 갖춰 대덕구는 다르다는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구민에 제공하게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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