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코바레져 협약체결
기사등록 2011/02/11 13:27:28
최종수정 2016/12/27 21:41:54
2012년까지 농어촌도로 총 2.6㎞ 확·포장키로
【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와 ㈜코바레저(대표이사 예병주)는 11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천북 농어촌도로개설 사업시행 및 비용부담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2012년 6월까지 천북 농어촌도로 2.6㎞를 확·포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코바레저는 골프장으로 진입하는 농어촌도로에 대해 사업비를 부담하고 사업시행은 보령시가 추진할 것으로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코바레저는 천북면 하만리에서 학성리까지 총 2.6㎞의 농어촌도로(천북306호선, 천북202호선)를 폭 12m 확·포장과 이에 소요되는 약 36억 원의 사업비를 부담하며 보령시는 인·허가를 비롯해 보상, 감리, 공사시행을 맞게 된다.
이번에 확·포장되는 농어촌도로는 천북면 학성리와 하만리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도로가 준공되면 학성리 지역주민은 면 소재지와 1.1㎞ 단축하게 되고, 보령시내와는 3.9㎞ 단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들어설 골프장 진입의 편리는 물론 고품격 레저단지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바레저는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18홀의 골프장과 70실의 콘도미니엄을 갖춰 2012년까지 골프&스파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jin2266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