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귀경길 마무리…"서해안선 한 차례도 안 막혀"

기사등록 2011/02/06 22:51:35 최종수정 2016/12/27 21:40:14
【안성=뉴시스】엄태수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서울방향 고속도로 소통이 원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hotoaum@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막바지 귀경객들이 고속도로를 막힘없이 통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0시20분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9만8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27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요금소 기준 승용차 이용객의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2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20분이다.

 예상 귀경차량 30만대 가운데 약 3만대만 남은 상황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데도 예년에 비해 교통 정체가 덜했다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원활한 교통 흐름 원인으로 예년보다 길었던 설 연휴, 구제역으로 인한 귀성 자제 분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해외여행객 등을 꼽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이 고루 분산되면서 실제로 서해안선은 오늘 하루 내내 단 한 차례도 안 막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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