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요부? 김주리의 양면성

기사등록 2010/08/14 08:17:51 최종수정 2017/01/11 12:19:44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야누스적 분위기를 짙게 풍겼다.

 제59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조직위원회가 김주리의 ‘패션사진’을 공개했다. 까만 비키니 수영복이 가린 키 172.5㎝, 체중 50㎏, BWH 35-23-35인치를 보디 페인팅으로 액선트 처리했다.

 김주리는 선화예고를 거쳐 러시아 볼쇼이 발레아카데미를 졸업한 발레리나다. 지난해 제59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 종합 7위에 랭크되며 세계 정상급 미모를 인증받았다.

 미스코리아가 미스유니버스에서 거둔 최고성적은 1988년의 2위다. 1987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43·169㎝)의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2010 미스유니버스는 23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탄생한다. 김주리는 각국 대표미인 82명과 아름다움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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