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 교과부가 뽑은 ‘대한민국 좋은 학교'에 선정

기사등록 2010/08/03 17:15:31 최종수정 2017/01/11 12:16:56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이대공)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가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가하는 ‘좋은 학교’ 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우수 사례의 홍보와 공유를 위해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국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할 ‘좋은 학교' 150개 교(초 34개, 중 24개, 고 92개)를 최종 발표했다.

 경북 지역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7곳으로 14개 교가 선정됐다.  

 포철공고는 이번 공모에서 그동안 진행한 국가 지원 취업지원 기능 확충사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의 원활한 수행과 각종 기능대회, 로봇대회 등의 입상 공로를 인정받아 참가학교로 선정됐다. 

 ‘2010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는 가고 싶은 학교(학교 다양화), 흥미있는 수업(학교수업 내실화), 특색 있는 학교(학교 특색 살리기), 우리 고장 학교(농산어촌 학교) 등 4개의 주제관으로 나눠 소개된다.

 선정된 모든 학교에게는 교과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박람회 참가 기간 중 전시 및 활동이 우수한 학교를 선발해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포철공고 황재호 교감은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참가학교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포철공고의 학교 특색사업, 우수 인재양성사업 등 학교경영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좋은 교육정보들을 폭넓게 교류해 박람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