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과 결혼하는 신경아씨는 신격호 회장의 막내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옛 롯데우유) 회장의 딸로, 일본 성심여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부친이 설립한 대선건설에서 상무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미국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한 학자 출신으로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정책특보를 맡으며 정계와 인연을 맺었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당선, 여의도에 입성했다.
17대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 캠프에서 활동한 친박(박근혜)계로, 박 전 대표도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윤 의원과 신씨의 결혼을 축하했다.
윤 의원과 신씨는 모두 이번이 재혼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윤 의원은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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