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연 음식점' 생겼다

기사등록 2010/07/17 09:33:53 최종수정 2017/01/11 12:11:52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에 '금연 음식점'이 탄생했다.  부산 부산진구보건소는 음식점 내 흡연을 완전히 추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지역 음식점 17곳을 금연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금연 음식점은 한방밀면(가야2동), 바르미샤브칼국수(개금1동), 조방본가낙지(범천1동), 녹산횟집(범천1동), 금복(부암1동), 남경횟집(부암1동), 만도리(부암동), 만복식당(부전1동), 동보성(부전1동), 터존뷔페(부전1동), 명동칼국수(부전2동), 함경면옥(부전2동), 러빙헛(부전동), 뷔페월드(부전동), 웰빙남새뷔페(부전동), 우미정(양정동), 좋은식당(전포3동) 등 17곳이다.  앞으로 이들 음식점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  선정 업소에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음식점'이라는 표지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앞서 이들 음식점 대표들은 지난 13일 부산진구청 5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진구보건소가 개최한 금연음식점 간담회에 참석, 간접흡연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음식점 금연과 관련된 세계적인 추세를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진구보건소는 음식점 종업원과 고객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부산진구 음식업지부와 힘을 합쳐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음식점 만들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진구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음식점을 운영할 경우 평균 36% 고객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자에 대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법이 8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금연음식점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