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이하얀, 그래도 우울해

기사등록 2010/06/29 18:58:09 최종수정 2017/01/11 12:06:10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탤런트 이하얀(37)이 아직도 우울증이 낫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29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4’를 알리러 나타난 이하얀은 13㎏을 감량한 시즌3에서의 날씬한 몸매 그대로였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아줌마의 모습으로 다이어트에 임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다이어트가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죽는 그날까지 항상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울증에서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인생 밑바닥까지 갔었고 들추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지금 이것이 내 운명이라면 이젠 받아들이려고 한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난 참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의 악성댓글에서 거꾸로 힘을 얻었다. “사실 내겐 악플, 비판도 사치다. 맛있는, 거한 밥상 같은 느낌”이라며 “여배우로서 연기가 꿈인데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 큰 변화”라는 경지다.

 ‘다이어트워4’에서 참가자들의 멘토로 출연한다. “소홀히 하고 격리된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각오다.

 개인적으로는 현영(34)이 쥐고 있는 MC 마이크가 욕심난다. 딸이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욕심을 내라고 했다며 웃었다. “현영은 물론 후배지만 훌륭한 표본이다. 둘이 같이 MC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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