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G→WiFi 전환 무선공유기 ‘단비’ 독점 판매

기사등록 2010/05/13 10:20:21 최종수정 2017/01/11 11:50:23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11번가(www.11st.co.kr)는 휴대폰용 무선공유기 ‘단비’를 독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단비는 유료 3G(세대)망 휴대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 주는 무선공유기다.  

 단비는 휴대전화와 연결 시 전국망인 3G및 2G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시켜줘, 휴대전화 통화가능지역이라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사용료 약정기간 없이 월 1만원 정도의 휴대폰 데이터요금만으로도 사용 가능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T 및 KT 휴대폰 사용자면 누구나 사용가능하다. IEEE 802.11 b/g, 최대 54Mbl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1개의 단비를 통해 노트북를 비롯해 전자책, 아이패드, 닌텐도 등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32대의 휴대기기와 자동연결,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1번가는 ‘단비’ 단독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정가 9만9000원에서 11% 할인된 8만8000원에 판매한다.

 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