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에 따르면, 5월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장·고 커플의 결혼식에는 양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다.
결혼식의 아트디렉팅은 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이 담당한다.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신부와 오랜 친분이 있는 신라호텔의 이부진(40) 전무가 직접 챙긴다.
결혼식 총디렉터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는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알려진 대로 ‘오스카 드 라 렌타’와 ‘바이 소유’이고 신랑의 턱시도는 ‘톰 포드’다. 결혼반지는 ‘쇼파드’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동건의 신작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를 연출한 이승무(47) 감독의 아버지인 이어령(76) 전 문화부 장관이 주례를 선다. 사회는 신랑신부의 영화계 선배인 영화배우 박중훈(44)이 본다. 두 사람 모두와 친한 가수 신승훈(42)이 축가를 부른다.
에이엠엔터는 “결혼식 당일 새롭게 리뉴얼한 신라호텔 영빈관 중정에 하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 이곳에서 결혼식 전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직접 인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신혼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