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경기 광주 태전동 아파트 417가구 수주

기사등록 2010/03/30 16:58:19 최종수정 2017/01/11 11:34:40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진흥기업은 IH주택건설이 시행하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아파트 신축사업을 지난 29일 모기업인 효성과 공동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 공사금액은 738억7132만2000원으로 진흥기업은 효성과 50대 50 지분으로 참여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으로 구성된 광주 태전동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25㎡ 두 가지 타입에 총 417가구 규모다.

 2007년 '더 루벤스'라는 신규 브랜드 론칭 이후 효성그룹 편입,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주택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던 진흥기업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주택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구 후암동 루벤스홀에서 개최된 진흥기업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종수 부회장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부실을 정리하고 대외 영업력 강화, 회사 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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