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해당 의류의 ‘광고모델’이 된 꼴이다. 김길태 뿐 아니다.
앞서 검거된 흉악범들도 특정 의류를 알렸다. 2009년 살인마 강호순(41)은 ‘KAPPA(카파)’의 모델이나 마찬가지였다. 1월23일 붙잡힌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이탈리아의 스포츠 웨어 ‘카파’ 농구코트 차림으로 언론에 등장, 독자와 시청자에게 이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1999년 여름에 검거된 탈옥수 신창원(43)도 유명한 니트 T셔츠 차림이었다. 색동무늬도 현란한 이탈리아산 ‘미소니’다. 당시 신창원의 미소니는 숱한 유사품을 양산하며 아주 잘 팔렸다.
GIA진스가 ‘카파’, ‘미소니’의 전철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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