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 기다리는 수출용 자동차

기사등록 2025/10/28 13:32:37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는 1.2%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반등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새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도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달성했던 성장률 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0.28. jt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