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김 한장 150원…1년 전보다 1.5배 올라

기사등록 2025/01/13 11:03:2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5배 수준까지 올랐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마른 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562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장에 1054원, 한 장에 100원꼴이던 마른김 평균 소매가격이 1년 새 48% 오르면서 장당 50원 비싸진 셈이다.

통계청이 내놓은 12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 오른 데 비해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3.1%로 훨씬 높았다. 이는 농산물 물가 상승률 2.6%보다도 높은 수치다.

사진은 13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 2025.01.13. yes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