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AP/뉴시스] 프랑스 페미니스트 단체 회원들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아비뇽의 법원 담벼락에 성폭행 피해자 지젤 펠리코(72)를 지지하는 "지젤을 위한 정의 구현"이라는 글을 붙이고 있다. 지젤의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아내의 술잔에 진정제와 수면제 등을 넣어 의식을 잃게 한 뒤 온라인상에서 모집한 익명의 남성 50여 명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젤은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들 몫"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지난 수 주간 공개 재판을 이어왔다. 2024.12.19.
"지젤을 위한 정의 구현"
기사등록 2024/12/19 09:26:49
[아비뇽=AP/뉴시스] 프랑스 페미니스트 단체 회원들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아비뇽의 법원 담벼락에 성폭행 피해자 지젤 펠리코(72)를 지지하는 "지젤을 위한 정의 구현"이라는 글을 붙이고 있다. 지젤의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아내의 술잔에 진정제와 수면제 등을 넣어 의식을 잃게 한 뒤 온라인상에서 모집한 익명의 남성 50여 명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젤은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들 몫"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지난 수 주간 공개 재판을 이어왔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