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AP/뉴시스] 프랑스 페미니스트 단체 회원들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아비뇽의 법원 주변에서 성폭행 피해자 지젤 펠리코(72)를 지지하며 "올해 프랑스 성폭행범 94%가 무죄 판결"이라는 글을 붙인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젤의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아내의 술잔에 진정제와 수면제 등을 넣어 의식을 잃게 한 뒤 온라인상에서 모집한 익명의 남성 50여 명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젤은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들 몫"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지난 수 주간 공개 재판을 이어왔다. 2024.12.19.
지젤 펠리코 지지하는 佛 페미니스트 단체 회원들
기사등록 2024/12/19 09:26:49
[아비뇽=AP/뉴시스] 프랑스 페미니스트 단체 회원들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아비뇽의 법원 주변에서 성폭행 피해자 지젤 펠리코(72)를 지지하며 "올해 프랑스 성폭행범 94%가 무죄 판결"이라는 글을 붙인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젤의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아내의 술잔에 진정제와 수면제 등을 넣어 의식을 잃게 한 뒤 온라인상에서 모집한 익명의 남성 50여 명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젤은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들 몫"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지난 수 주간 공개 재판을 이어왔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