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멈춰서나, 15일 파업 찬반투표

기사등록 2024/11/15 08:55:3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 시민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에 설치된 서울교통공사 게시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임금·단체 협상이 진통을 겪는 가운데 금일 파업 여부를 좌우할 노조 투표가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달 말까지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15∼18일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 행위 결의'를 안건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11.15. bj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