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 착공식 열고 공사 본격 재개

기사등록 2024/07/02 16:24:53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최초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공사가 다시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이날 지난해 11월 착공 이후 한 차례 연기된 착공식을 열고 사실상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했다.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하는 서울아레나는 창동역과 노원역에 인접한 약 5만㎡ 부지에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초 대중음악 아레나 공연장과 중형 공연장, 영화관 7개관, 대중음악지원시설, 판매 및 업무시설 등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카카오가 설립한 법인 서울아레나가 시설 조성, 운영, 유지 관리를 담당하며 시공은 한화건설부문이 맡았다. 2일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공사현장의 모습. 2024.07.02. mangust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