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총파업 돌입 예고한 서울 시내버스 노조

기사등록 2024/03/26 09:22:59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임금 개선, 호봉 제도 개선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제시했지만,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는 일체의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26일 찬반 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27일 자정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조정절차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합법 파업이 가능해진다. 사진은 26일 서울역을 지나는 서울 시내버스와 이용객들 모습. 2024.03.26. kkssmm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