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찬성 국민투표, 기뻐하는 산마리노 여성들

기사등록 2021/09/27 08:08:53


[산마리노=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산마리노 수도 산마리노에서 산마리노 여성연합 활동가들이 낙태 허용 찬반 국민투표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끝나자 이를 축하하고 있다. 인구 약 3만3000명의 산마리노에서 임신 12주 이내의 낙태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행해 유권자의 77%가 찬성했다.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한 마지막 유럽 국가 중 하나인 산마리노의 여성들은 낙태를 위해 주로 이탈리아로 '원정'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