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바다의 콧물' 헤치고 노 젓는 사람들

기사등록 2021/06/09 11:06:04

[이스탄불=AP/뉴시스]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시아 지역의 자데보스탄 해안에서 두 사람이 마르마라해에서 유입된 해양 점액이 뒤덮인 수면을 헤치고 카누를 젓고 있다. '바다의 콧물'(Sea Snot)로 불리는 이 점액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배출한 유기물질로 수온이 높아지거나 질소와 인의 농도가 짙어질 경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바다의 콧물'로부터 마르마라해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