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광복절 맞아 가장 오래된 태극기 공개

기사등록 2020/08/13 08:47:53

[서울=뉴시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를 특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니태극기는 고종이 자신의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태극기이다. 이 외에도 대한제국실에서는 태극기의 초기 형태를 잘 보여주는 미국인 목사 노블이 소장했던 태극기,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당시 대한제국 전시관 모습을 소개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프티 주르날 Le Petit Journal' 등 다양한 전시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데니 태극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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