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레오폴드 2세 국왕 동상에 '수치'

기사등록 2020/06/08 08:36:43

[브뤼셀=AP/뉴시스]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가 열려 벨기에 국왕 레오폴트 2세의 동상에 '수치'라는 글자가 뿌려져 있다. 레오폴드 2세는 과거 아프리카 콩고에서 잔혹한 식민 통치를 펼쳐 그의 재임 기간 중 수많은 콩고인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