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전 대통령 석방, 열렬히 환호하는 지지자들

기사등록 2019/11/09 11:09:50


【쿠리치바(브라질)=AP/뉴시스】부패 혐의로 수감됐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석방돼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브라질 쿠리치바의 연방 경찰시설에서 나오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재판의 유죄 판결만으로 피고인을 수감하는 것은 위헌'으로 판결하면서 석방됐다. 룰라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 등 혐의로 2017년 1심에서 9년 6개월, 2심에서 12년 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4월 쿠리치바 연방경찰 시설에 갇혔었다. 2019.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