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마라토너의 투혼, 기어서 골인

기사등록 2019/04/29 14:39:22

제39회 런던국제마라톤대회


【런던=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제39회 런던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 헤일리 카루더스(영국)가 결승선 앞에서 넘어진 후 기어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헤일리는 42.195㎞를 완주하기 직전 다리에 힘이 풀리며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으나 포기하지 않고 곧바로 기어서 결승선을 통과해 2시간 34분 03초의 기록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