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대원정 이끈 정화의 보선 함대 모형

기사등록 2016/05/30 14:54:13 최종수정 2016/12/30 11:06:2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30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대항해시대-바람에 실은 바람'을 찾은 관람객들이 중국 명나라 시대의 대항해가인 정화(1371~1433년)가 이끈 보선 함대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정화 함대는 1407~1433년 사이 7차에 걸쳐 페르시아 만에서 호르무즈 해협,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항해했다.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정화의 보선 함대를 중심으로 중국 명나라의 대원정을 비롯해 포르투갈 왕자 엔리케와 콜럼버스, 마젤란, 극지 및 심해 탐험 등 새로운 바닷길을 개척한 항해가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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