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등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 현장 긴급 점검

기사등록 2026/06/09 19:40:54

낙동강청, 칠서·물금·매리 조류경보 '관심' 발령

[창원=뉴시스]경남도 이재철(맨 왼쪽) 환경산림국장이 9일 오전 낙동강 하류 칠서정수장 내 정수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6.06.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 이재철(맨 왼쪽) 환경산림국장이 9일 오전 낙동강 하류 칠서정수장 내 정수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6.06.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9일 낙동강 하류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이재철 환경산림국장이 이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과 함께 낙동강 현장을 찾아 녹조 발생 상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 등은 먼저 함안 칠서취수장을 찾아 취수구 주변의 조류차단막, 수면포기기 등 조류 유입 저감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칠서정수장의 오존·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현황 등 조류 대응 체계와 먹는 물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청사에서 녹조 계절관리제(5월15일~10월15일) 시행 후 낙동강 하류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대응하기 위해 '녹조 계절관리제 낙동강 유역추진단 회의'를 열고, 경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의 녹조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하수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점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12개 정수장에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하여 대응 태세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그간 정수처리된 수돗물에서 조류독소 검출 사례는 없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류에 물순환설비, 수류확산장치 등 녹조저감설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는 칠서취수장과 창녕함안보 구간에 녹조제거선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도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된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취·정수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녹조 발생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녹조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시 대응을 통한 녹조 심화 예방"이라며 "관계기관 간 빈틈없는 협업 체계를 통해 녹조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먹는 물 관리 등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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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등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 현장 긴급 점검

기사등록 2026/06/09 19:4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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