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섬유산업협회장, 유럽 3개국 순방…K-패션 영토 확장

기사등록 2026/06/09 17:06:08

프랑스·이탈리아·벨기에 방문…섬유·패션 단체 대표 면담

에코디자인 등 EU 환경·통상 규제 대응…판로 확대 모색

[서울=뉴시스] 최병오 한국섬유산업협회 회장 (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병오 한국섬유산업협회 회장 (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최병오 회장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주요 섬유·패션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에코디자인 규제(ESPR) 등 강화되는 환경·통상 규제에 대응하고 K-패션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 회장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섬유산업연합회(UIT), 프랑스 의류패션산업연합회(UFIMH), 프랑스 여성기성복연합회(FFPAPF) 등 현지 섬유패션업계를 대표하는 3개 단체장과 만난다.

면담에서는 지속가능성(CSR), 디지털 전환(DX), 산업 혁신 등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섬산련은 지난 2023년 프랑스 섬유산업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DPP와 ESPR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12일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기업 간담회에 참석하고, 이탈리아 섬유패션산업연합회(Confindustria Moda) 실바나 페졸리 부회장과 면담한다.

양측은 하이엔드 패션 소싱 협력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조 기반 육성, 지속가능한 패션 공급망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최 회장은 13~14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섬유패션연합회(EURATEX)와 에코디자인 규제 공동연구기관인 센텍스벨(Centexbel)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EU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섬유 전략과 ESPR 이행 동향을 점검하고 강제노동 금지법, 공급망 투명성 정책 등 국내 업계의 관심이 높은 규제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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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섬유산업협회장, 유럽 3개국 순방…K-패션 영토 확장

기사등록 2026/06/09 17:06: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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